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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하드웨어

x470 aorus7 bios F4 + 메모리 오버클럭 3533 cl14 안정화 완료 ( 스왑주의 )

지난 8월 8일 기가바이트 글로벌 사이트에 X470 AORUS GAMING 7 WIFI 의 바이오스 신버전 F4가 올라왔습니다.

 

쿨엔 자료실의 글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 드디어 피나클릿지 AGESA 1.0.0.4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http://www.coolenjoy.net/bbs/27/2128563

 

얼마전에 작성했던 "2700x + x470 aorus7 wifi 부품 교체 후 메모리 오버클럭"에 나와 있듯이 3466 cl14 세팅으로

 

tm5 + hci 1100% 안정화 작업 마무리하여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고,

 

3533 cl14를 시도하여 tm5 신버전 통과를 하여도 hci 50~60%도 넘기지 못하고 에러를 뿜어대는 바람에 그냥 사용하기로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각종 보드들에서 기대감에 바이오스 업그레이드 했다가 구린 성능에 롤백하기를 수차례였기에 이번엔 바이오스가 괜찮다는 글이 좀 올라오면 다음주 주말에나 한번 시도해 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퇴근을 좀 일찍하고나서 오후 7시경에 집에 도착하고나니  ... 역시 램오버에 또 이성이 날아가버리고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하고야 말았습니다.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하고 보니 이전과는 큰 차이점이 3개가 있었는데,

 

1. 그동안 크헤만의 전유물로 느껴지던 CLDO 암페어 설정이 이젠 어로스7에서도 지원이 됩니다.

현재 2nd pc인 1600x(부활) + 크헤6의 경우 과거 피나클 2700x + flare x 조합으로 CLDO 설정을 활용하던 안하던 3466 cl14 / 3533 cl15 설정 위로 효과있는 오버가 불가능하였기에 기본값으로 사용하는 중입니다.

 


 

2. cpu 오프셋 전압 설정의 범위가 좀 더 늘어났습니다. 이전엔 0.1v가 최대였던거 같은데 +- 모두 좀 더 범위가 늘어났습니다.


 

3. 기존의 PBO설정 항목 메뉴의 이름이 PBO -> XFR2로 우선 변경되었고 메뉴얼로 조정가능하던 설정이 아예 사라졌습니다.

  그냥 Enable, Auto 선택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바뀐 기능을 토대로 기존에 시도하던 3533-14-14-15-14-28-42-340-1t 1.44v를 시도해봤습니다.

 

스샷에 나온 것처럼 CLDO 값에 913 값을 주고 오버를 시도.....

 

tm5 신버전 10 cycle로 2번 연속 테스트... 역시 성공~

 



그동안 50~60%에서 신나게 에러를 뿜어대던 hci를 시도합니다. 왠지 좋은 느낌이 듭니다....







 

오오오~ 아게사 신 버전 + CLDO 값의 활용이 3533-14-14-15-14-28-42-340-1t 1.44v 안정화를 성공 시켰습니다.

 

해당 설정에서 처음으로 hci memtest 에러 없이 100% 처음으로 넘겼는데, 추가로 1000~1100%까지도 무난하게 통과하여 안정화가 가능했습니다.

 

아게사 신버전 덕인지는 몰라도 효과를 크헤에선 효과를 못보던 CLDO 옵션이 어로스7에 처음으로 도입하자마자 효과를 보네요 ^^


자세한 세부 램타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이턴시는 cpu 노오버 상태에서는 63ns 전후로 나오네요.

 


 

종종 사용하는 오버클럭 4.25g 세팅에서의 레이턴시도 확인해봤습니다. 59.8~60.1ns가 나옵니다.

 







cpu인 피나클 2700x의 수율이 최상급이나 상급이 아니고 중급~중상급 그정도라서 4.25g 오버가 안정화 완료 후 사용가능한 수치이고 pbo 사용시에도 최대 부스터 클럭이 4.25g입니다.

 

어쨌거나 목표였던 50대 ns를 드디어 실현했네요.

 

현재 아게사 버전 및 바이오스 지원 등으로 인해 피나클에서 메모리 3600클럭이 제대로 지원이 안되고 있습니다.

 

어로스7은 아게사 신버전과 함께 이번 바이오스로 일단은 3533클럭은 제대로 지원한거 같습니다.

 

3600클럭이 제대로 지원 안된다는 뜻은... 3600 클럭으로 안정화가 불가능하다라는 뜻은 아닙니다.

 

3600에 cl17정도나 18정도로 풀고 기타 램타 풀면 1.4v정도 혹은 그 이내로도 안정화는 가능합니다.

 

다만, 3200 cl14보다 월등히 떨어지는 성능의 3600클럭은 제대로 지원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같은 메모리 사용으로 3600 cl16이 안정화 되어 비슷한 성능으로 안정화가 가능해야 하는데 현재는 절대로 그렇지 못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별 무리 없이 오버가능했던 3466 cl14에 비해 마찬가지로 월등히 떨어지는 성능의 3600 cl17 이상의 세팅은 마찬가지로 제대로 지원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버전으로 3533 cl14설정이 가능하니 아마도 다음 바이오스 버전에서는 3600 cl15정도는 무난하게 지원되지 않을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라이젠(amd)도 피나클릿지에서 메모리 클럭 3800까지는 가능할거 같습니다.

 

x470 어로스7 wifi 사용하시는 분들 이번 바이오스 나름 대박입니다. 지숙이 3200 cl14로 성능 한번 제대로 뽑아보세요 ^^


 

ps)

 

1. 개인적으로 바이오스 지원을 제외하면 어로스7이 현재 x470칩셋 원탑이자 최고라고 봅니다. 바이오스가 맘에 들게 지원되어 기분이 매우 좋으면서도 테스트 및 안정화 작업을 하면서 느낀 어로스7의 전원부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에어컨 없는 환경이라 방온도 33~34도의 환경에서 따로 스팟쿨링도 없는데도 전원부의 온도가 60도를 넘어서지 않는 것을 보고... 그 좋다는 크헤도 70도를 살짝 넘어서는데.. 이번 어로스7의 전원부 쿨링 및 구성품이 참 독보적이란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2. 현재 trfc를 좀 더 줄여 330으로 tm5 신버전 10 cycle 연속 5회를 통과 하였습니다. 오늘 밤에 hci를 400%정도만 확인하고 통과하면 해당 수치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번 신 바이오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대박입니다.


3. 현재 몸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쿨엔에 작성했던 글을 그대로 복사만 해놨습니다. 몸이 좀 나아지면 스샷은 제대로 된 사이즈로 교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