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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길동 대신시장 곰집칼국수

지난 주말, 현재 살고 있는 강서구로 이사 오기 전, 5년간 살던 동네인 신길동의 대신시장에 위치한 곰집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거의 매주마다 근 3달정도 다니다가 

이후엔 신길동에 살때는 한달에 한두번? 두달에 두세번? 정도로 갔었는데 강서구로 이사온 후 종종 생각이 납니다.

제 나름대로는 단골식당이라 생각하는 음식점입니다.

맛집으로 어느정도 소문도 났었고 검색으로 여의도와 가까워 방송국 직원들 pd나 기자들이 꽤 많이 가는 음식점으로 알게 되었지요.

칼국수도 잘하고 맛있지만 가격만보면 좀 비싸보이는? 보쌈(수육)도 참 잘하는 집입니다.

보쌈(소) 가격이 28000원이라 비싸보이지만 양이 다른 음식점의 중이상입니다. 일반음식점으로 환산하면 중,대,특대라고나 할 수 있는..

혼자 갔던터라 보쌈은 무리고 손칼국수 주문~

매일 담그는 듯한 김치와 깍뚜기.... 보쌈 김치 못지 않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사골육수 베이스의 손칼국수~

이전에 신길동에 살때는 평범해 보였던 맛집들 그리고 다니기 편했던 동네의 중규모 마트 등이 그립기도 합니다.

강서구 화곡동으로 이사오니, (아는게 없으니 당연하겠지만서도) 맛집도 그닥 없는거 같고.. 일단 중소규모 마트가 없어 너무 불편합니다.

매번 홈플러스 다닐수도 없고...ㅋ..

완연한 봄이 되어 기온도 많이 올랐지만 오늘같이 바람 많이 불고 일교차가 심하고 찬바람 불때, 따뜻한 칼국수 한그릇 추천합니다.

화곡동 근처나 강서구, 양천구쪽 칼국수 잘하는 집 어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