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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의외의 편의점 별미.... CU 냉라멘

여름이 오고 점덤 더워지면서 자주 애용하진 않지만, 평소에 홀로 프랜차이즈 아메리카노를 즐겨마시진 않습니다.

약속이 있어서 친구나 지인들과 함께라면 종종 투썸플레이스 등에 가긴하구요.

혼자 지나다 가끔씩 CU나 맥도날드 등에서 아메리카노를 사먹는데, 낮 12시~2시에는 CU를 이용합니다.

사용하는 카드중 삼성카드가 CU에서 1/3의 가격을 할인해주는게 이유이기도 합니다.


http://membership.bgfretail.com/event/event/view.do?idx=1179

-  오후12시~오후2시 GET커피, 삼성카드 500원할인, 행사 덕분에 15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가 1000원으로 ^^


그런데 맛집 관련해서 말하고 싶은건, 이게 아닙니다.

3일 전 낮에 날도 덥고 시원한 아메리카노나 한장 마시려고 들렀다가 냉라멘을 발견했습니다.

안그래도 점심을 걸러서 배는 고픈데 더위때문에 그닥 입맛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간단하게?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시식~


커피와 함께 나란히...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보니 이렇게 야채들과 함께 국물은 아닌 그렇다고 되직한 것도 아닌 묽은 소스가 들어있네요.


내용물을 다 탈탈 털어서 그릇에 한꺼번에 담고


일단 섞어 섞어 ~~~.. 섞으니 막 먹음직스러워 보이거나 이쁘거나 그렇진 않네요.

제 손탓일수도 ^^

시식평을 하자면, 여름 별미라고 할 정도로 집나간 입맛을 확 잡아서 데리고 옵니다.

일본식 소스의 향과 맛에 한국적인 맛과 중국의 맛까지 섞였다고 해야하나...

적당히 새콤, 달콤, 상큼 합니다.

입맛이 돌아온 덕분에 삼각김밥도 하나 추가로 사서 먹고 나왔네요.


평소에 면 종류를 좋아하는 편이고 주로 칼국수를 맛있는 김치(배추 겉절이든 열무김치든 살짝익든 종류 불문)와 함께 먹는걸 참 좋아하는데

김치도 없이 맛있게 먹었네요. 약간 중국, 일본의 채소 절입 같은 맛도 났었네요.


더운 날 입맛 없을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