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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하드웨어

2700X + x370 크헤6 + Gskill flare x 램오버 3533 cl14 안정화 완료 (2차)

주말 동안 불꽃 지숙이로 오버 시도를 하다가 3466 cl14로 안정화 보았는데, 어제 밤에 램의 온도 때문에 오류나는걸 확인하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램오버를 추가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과감하게 옆판 열고 3533 cl15로 설정하고 hci를 돌리고 출근하였습니다.

 

프리랜서라서 오전 일 마무리하고 오후 정도에 택배 수령하러 집에 오기로 일정을 잡았기에 스케줄도 딱 맞아 떨어지고 해서

과감히 hci를 돌리고 출근하였습니다.


우선 램타이밍은 다음과 같습니다.  3533 15-16-16-16-40-56-340-2t 1.46v


    3533램타이밍.jpg

 

어제 밤에 램 오버 시도중, 램 온도가 48~50도가 되면 테스트툴에서 에러를 뿜는걸 확인했었기에 원래 테스트 하려던 수치보다는 살짝 풀어서 테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경험적인 느낌으로 tm5 0.12버전이 동시간의 테스트를 할 경우 hci보다 과부하?가 더 심한데... 일단 발열이 더 심합니다.

그런데 이게 정확도라고 보기엔 애매합니다. 발열 해소만 해주면 에러 없이 다 통과가 되더군요.

hci와 tm5 신버전을 돌리고 나서 10분가량이 지난 시점부터 메모리의 발열온도가 최고점에 달하는데, tm5 0.12는 50도에 10분 정도면 도달하고, hci는 1시간 이상 돌려야 50도에 돌입하게 됩니다. 

어쨌든 열을 잡고 테스트를 해보니 tm5는 이제 어떤경우에도 발열을 잡으니 통과가 됩니다.

아직 hci는 발열을 잡고 실행을 하지 않아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잡설이 좀 길어졌는데, 결과를 보자면...

 

hci 400%는 옆판만 연것으로 무난하게 통과 하였습니다.


3533안정화1.jpg

 

그리고 좀 더 시간이 지나서 600%에 도달할 때 쯤, 처음으로 에러가 납니다. 당시 램온도가 49도에서 막 50도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undefined

 

오후에 잠시 들어와서 확인하면서 가장 먼저 한것이... 메인보드 전원부 케이블을 맥파 케이블에서 슈플 번들 케이블로 교체를 하였는데, 케이블만 교체 해줬더니 3도 이상 내려갑니다. -0-

 

맥파 검빨 케이블이 메모리로 가게 될 전면부 기류를 막고 있는거 같아서 교체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온도가 3도이상 내려갑니다.

 

그리고 교체를 마무리 하자마자 램쿨러 구매를 하였습니다. 바로 결제 완료하고 오후에 일 마무리하고 퇴근하고 있는데, 발송되었다는 문자가 오네요.

 

내일 오후나 밤에 수령할거 같은데, 수령하게 되면 다시 한번 빡시게 달려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버의 결과물인 레이턴시 등을 올려보자면, 3466 cl14때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cl을 풀기도 하였고, 성공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가능한 cl14가 아닌 램타를 좀 풀어서 cl15로 안정화 작업을 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3533(3.7)레이턴시.jpg

 

내일 램쿨러를 수령하기전, 오늘밤에 자바라로 램 쿨링을 하면서 추가로 계속 오버를 시도할 예정인데, 그 결과도 기대되고 내일 램쿨러 수령 후, 진행할 램오버가 기대됩니다.

 

바이오스가 좀 더 잘 나와줬다면 이따위 고생은 전혀 하지 않았겠지만..... 앞으로 잘나와줄거라는 보장이 없으니 일단은 계속 오버 시도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램오버 어렵지 않습니다. 노가다에 가까울 뿐이죠 ㅡ,.ㅡ 그런데 오버후 확실히 성능은 벤치상으로 향상되고 체감도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재밌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