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KO 소비자 간담회 이벤트에 선정되어 다녀왔습니다.
일 마치고 잠시 집에 들러 자차로 소셜팩토리 플러스점으로 출발...
이틀 전, 확인해 본바로는 차가 안막혀도 20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네비에서도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하고도 그정도 시간이 나오길래 안심하고 가고 있었습니다.
가는 도중... 길이....? 네비가 왜?... 다른길로 소개를 하길래 혹시나 확인을 했는데... ㅠㅠ
손가락에 살이 쪘는지 다른곳으로 안내중이더군요.
놀랜 마음 뒤로하고 다시 안내를 받고 정말 딱 6시 58분에 플러스점에 도착하고 2층인지 지하인지 햇갈려서 헤매다가 7시에 딱 입장하였습니다.
입장하고 나니 소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상기 4분이 앱코 담당자분들 입니다.
처음 시간은 케이스 및 관련한 새로운 브랜드 관련 소개와 추가로 cpu쿨러 및 차기 시스템 팬들을 런칭할 예정이라는 발표로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주 관심사이기도 하였는데... 너무 빨리 지나갔습니다... 헐...
질문 해볼까? 하는데 훅 지나갔네요 ㅋ
사진은 제가 관심 가는 분야에만 찍다보니 몇장이 없네요... 쿨링과 소음쪽에만 너무 몰입했나 봅니다. 2장이 전부입니다.
두번째 타임엔 게이밍 기어와 함께 조만간 새로 출시하는 각종 키보드에 대한 발표였습니다.
게이밍 기어에서 헤드셋을 소개 하였는데, 음성 변조 기능으로 재밌게 소개하셨습니다.
기억과 순서가 오락가락 하지만 쿨엔 운영진 중 한분 소개도 함께 했었는데 죄송합니다.
닉네임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 뉘신지 모르겠습니다. -0-...
전체적으로 운영진 분과 ABKO 담당자 분들이 신경써서 준비하셨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소개와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는데, 오신분들 중 상당수가 키보드에 관심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는 적당한 키감과 키음만 집중하는 터라... 그리 심도있게 듣진 않았지만 키보드 매니아 분들에게는 매력넘치는 키보드들이 소개 되었습니다.
추가로 각 발표마다 질의 응답이 있었는데 유독 키보드에서 많은 질답이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ABKO에서 키보드에 주력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정성을 쏟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완성도 있고 사랑받는 제품들이 나오길 기대하고 기원합니다.
세번째는 짧게 AS 및 품질에 대한 ABKO에 대한 질의 응답 등이 있었습니다.
사실 해당 부분은 겪어보지 않으면 잘 알수 없는 부분이고 제 경험으로는 보급형이긴 하지만 ABKO에 만족하고 사용하던 터라
회사적인 차원의 대처 방안과 자세 등을 주로 보게 되었는데, 최선을 다해 문제점은 해결해보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문제였고 왜 그런 상황이 만들어졌는지, 의도는 어땠는데, 결과가 어땠는지 등의 설명도 해주었구요.
잠시 15분 정도 휴식 및 화장실 타임을 가지고나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경품 시간이 드디어 왔습니다. 두둥~~~!!!!
일단 테이블 팀별 퀴즈 대회? 가 있었는데, 퀴즈를 맞추면 통아저씨를 찌르는 검을 획득하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해당 검으로 통아저씨를 찌르다 아저씨가 날아가면 팀전 승리 !!!
그런데.....헐 분명 듣긴 들었는데 제 관심분야가 아니라서 그런지 답을 모르겠더라구요.
심지어 관심분야는 답을 외쳐볼 기회도 얻지 못하고 다른 분야는 부디 우리 팀중 한분이...? 제발....
으음... 정답 기회를 얻어보지도 못하고 퀴즈 대회가 끝났습니다.
추가 검을 소유한 다른 팀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검2개로 통아저씨를 상대해야하는... 가위바위보로 순서 정해서 단 두번의 기회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확률과 운은 또 별개의 문제더라구요. 될놈될 !!!!! 영화와 같은 극전 반전이.....
단 두번의 기회로 통아저씨를 통밖으로.... 잘 꼽아준 우리 팀원 분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디도 잘 보지 못했고 기억도 안나네요...ㅠㅠ... 얼굴은 다들 기억이 납니다만 금새 잊혀지겠죠 ㅎ
그러나 그순간 팀원이 하나가 된.....-0-... 오오오오오... 슬램덩크의 손뼉? 하이파이브 장면 비스무레 연출되었습니다.
이후에 개인별 경품 시간이 있었습니다.
사실 헤드셋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금새 제가 가진 영문자가 추첨되었습니다. 상품은 740K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쓰겠습니다.
이후에 경품 이벤트가 마무리 되고 간담회가 다 끝나고 해산 및 뒷풀이 시간에 담당자분께 제가 궁금했던 사항을 문의했습니다.
Q : ABKO가 그동안 쿨러에 있어서 풍량을 비롯하여 조금은 모자란 부분도 있고 너무 멋과 간지에 치중되어 있는데....
Q : 혹시 성능을 위해서 팬의 블레이드를 디자인하고 성형할 예정이 있는지 그리고 설사 지금 당장은 없다 하더라도
멀지 않은 미래에 해당 부분에 있어서 관심이나 나아갈 의지나 의향은 있는지?
A : 회사도 발전 방향에 있어 그런 부분에 생각이 없는게 아니고 준비하고 추진해볼 의향이 있다.
단기간 내에는 힘들고 연구실 및 연구원 등 천천히 준비해가려는 중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고민이다.
이같이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ABKO가 커세어처럼 혹은 녹투아나 사윙처럼 한국에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독자적인 팬이 반드시 필요할거 같구요.
앞으로 노력하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는걸 바라고 있습니다.
촉박한 시간에 현장에 도착하여 주차장 맨마지막 자리인 입구에 차를 대놓았었고 혹시나 급한 마음에 대화를 마치고 집으로 왔습니다.
또한 오늘 램오버를 한번 극한으로 땡겨보자는 마음이 있었기에 잠시 집에 들렀을때 시금치 램을 3600 cl16으로 오버한 것의 테스트를 잠시 tm5로 돌려놓고 왔기도 했고....
(마지막으로 가장 큰 이유는) 모임장소가 홍대 한가운데에 있는데다가 불금이라 벌써 밖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쉽게 차를 뺄수 없을거 같아 서둘러서 집에 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바글바글한 인파 때문에 무지 막히고 밀리고... 사람들이 차를 피할 생각이 없는...
p.s : 너무 딱맞게 도착하였고 우리 테이블 팀원들도 약간 늦은 분들이 있어 비치 되었던 피자 한판은 손도 못대고 온거 같네요.
우리 테이블은 전체적으로 치킨도 반도 못드먹고 먼저 오신 두분만 맥주를 좀 드셨고 피자도 한판 겨우 먹고 준비하신
나초라든지 음식들을 못먹고 나왔는데 준비하셨는데 혹시 너무 안먹어서 힘 빼는건 아닌가 미안하기도 합니다.
준비하신 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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